금융위원장 내정자 "금융안정·자산시장과열 대응".. 가상자산에 대해선 말 아껴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우리 금융시장·금융시스템의 안정, 자산시장 과열 문제에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며 가계부채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내정자는 6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금융위원장으로서 우선 과제를 이같이 꼽았다. 자신이 구상하는 가상자산(가상화폐) 규제 방향이나 '코인 광풍'에 대한 견해는 구체적인 답을 삼갔다. 그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고, 시간도 많지 않아 9월까지 여러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했으며, 2030세대의 코인 투자 열풍을 '잘못된 길'로 표현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견해에 대해선 "자세한 사항을 지금 말씀드리면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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