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탈 a16z, 인프라법 개정안 지지
8btc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 캐피탈 a16z(Andreessen Horowitz)가 미치 맥코넬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새 인프라법 개정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a16z는 서신에서 "암호화폐 거래에 관한 현행 규정이 지나치게 광범위해서 검증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비중개기관까지 포함하는데 이는 혁신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암호화폐 범위는 예술품, 커뮤니티 등 비금융적 분야를 포함하기 때문에 용도별로 서로 다른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해당 법안이 수정안대로 바뀌지 않으면 인프라법의 당초 목적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팻 투미, 론 와이든, 신시아 루미스 미 상원의원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의 조항을 대체할 수 있는 암호화폐 세수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국세청 정보 보고에 대해 보다 표적화된 접근법을 제시했으며, 특히 납세 대상에서 채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제외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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