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미 법무부, 토네이도캐시 설립자 불법 자금 세탁 관련 혐의로 기소 外
사진 = 셔터스톡

[미 법무부, 토네이도캐시 설립자 불법 자금 세탁 관련 혐의로 기소]

미국 법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토네이도캐시의 설립자 로만 스톰(Roman Storm)과 로만 세메노프(Roman Semenov)를 자금 세탁 및 10억 달러 이상 범죄 자금을 세탁한 무허가 송금 서비스 운영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 뉴욕 남부 지방 검사는 "그들이 기술적으로 정교한 프라이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해커와 사기꾼의 범죄자금 은폐를 돕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돈세탁은 명백히 위법 행위다. 이와 관련된 이들은 기소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해 8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토네이도캐시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북한 해커가 훔친 암호화폐를 토네이도캐시를 통해 세탁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주요 BTC 채굴업체 시가총액, 한 달간 약 30% 감소]

크립토슬레이트가 알트인덱스(AltIndex) 보고서를 인용, 지난 한 달 주요 BTC 채굴업체의 총 시가총액이 3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카난, Hut8 마이닝, 사이퍼 마이닝 테크놀로지로, 최근 한 달 기준 총 시가총액이 약 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월 95억 달러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기업은 Hut8과 사이퍼로 약 32%(4억 달러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라이엇 블록체인 시가총액이 10.8억 달러(약 31%) 감소해 규모 측면에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외신 "미 법원, 재판 준비 위해 SBF-변호사 매일 면담 승인"]

탐사보도 전문 인터넷 매체 이너 시티 프레스(Inner City Press)가 공식 X(전 트위터)를 통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재판이 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재판 준비를 위한 SBF의 변호사 면담을 하루 단위로 승인했다. 이를 통해 SBF는 매일 변호사와 면담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여기에는 노트북 사용 옵션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다만 면담을 위해서는 48시간 전에 통지해야 한다. 앞서 SBF의 변호사는 "SBF가 전용 컴퓨터 없이 일주일에 단 이틀만 '방대한 양의' 증거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수정헌법 6조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변호 준비를 위해 일주일에 5일 면회를 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터 "디파이 TVL 377억 달러 기록...2021년 2월 이후 최저"]

코인데스크가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인용,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금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총 TVL은 올해 1월 기록한 379억 달러를 하회한 37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디파이의 TVL은 지난 상승장 당시 1,786억 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으나, 암호화폐 가격의 하락과 각종 악재, 올해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등으로 급감했다"며 "일부 프로토콜은 지난 한 달 동안에만 TVL의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옵티미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벨로드롬은 58% 감소했으며, 가장 큰 유동성 프로토콜 중 하나인 밸런서는 35% 하락한 6.4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펙실드 "밸런서 관련 벤치 파이낸스 등 유동성 회수 권고"]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공식 X(전 트위터)를 통해 "밸런서 사태와 관련해 벤치 파이낸스(Benqi Finance), 일드야크(YieldYak), 고고풀(GoGoPool) 이용자는 유동성을 회수해 인출, 해당 자금을 부스팅되지 않는 버전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9/6 MULTI·VGX 등 거래지원 중단]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BarnBridge(BOND), DerivaDAO(DDX), Jupiter(JUP), Multichain(MULTI), Ooki(OOKI) 및 Voyager(VGX)에 대한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6일 9시(PT 기준) 이들 코인의 거래가 중단된다. 거래소는 "자산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상장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분석 "113개 이상 봇, 프렌드테크 키 스나이핑으로 200만 달러 이상 수익"]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쉐어스(21Shares) 소속 애널리스트 톰완(Tom Wa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113개 이상의 봇이 프렌드테크의 2만 개 이상의 키(KEY)를 스나이핑해 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며 "봇은 트레이더와 키 주체가 동일한 블록에서 키를 구매하는지 여부를 통해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0xcc218bbd21e14944fcc121d161c9b9ae71b9cc85' 주소가 수익을 가장 많이 남긴 봇으로 56.9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외신 "CRV, 현재 커브 창업자 장외매도 가격 부근"...대량 매도 우려]

디엘뉴스(DLNews)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커브(CRV)의 창업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가 대출 상환을 위해 장외로 판매한 CRV는 1.58억개이며, 판매한 가격은 0.4달러다. 당시 시장가인 0.61달러보다 30%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를 했지만, 현재 CRV는 0.4 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구매 후 6~12개월 동안 판매해선 안된다는 계약이 있었지만, 이는 강제할 컨트랙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가격이 더 하락하게 되면 손실을 피하기 위해 일부 구매자가 CRV를 매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CRV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업체 중 하나인 윈터뮤트의 CEO 에브게니 가에보이(Evgeny Gaevoy)는 "우리는 단기 움직임에 걱정하지 않는다. 12개월 후 커브에 대해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CRV는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3.93% 상승한 0.476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웹3 앱 개발사 크리서스, 폴리곤과 협력... 댑 브라우저 마켓플레이스 출시]

웹3 앱 개발사 크리서스(Kresus)가 폴리곤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댑(DApp) 브라우저 크리서스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브라우저는 사용자에게 선별된 디파이, 게임, NFT 프로젝트 관련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크리서스는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비트스탬프, 9/25 미국 이용자 대상 ETH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오는 9월 25일(현지시간) 부로 미국 이용자 대상 ETH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일자 이후로 스테이킹된 모든 자산은 언스테이킹된다. 원금과 보상금은 사용자의 비트스탬프 계정에 적립된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측은 "계정 잔액에 변경사항이 반영되는데 며칠 소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비트스탬프는 8월 29일 부로 미국 이용자 대상 AXS, CHZ, MANA, MATIC, NEAR, SAND, SOL 거래 지원이 중단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거래소는 이들 토큰에 대한 거래 지원 중단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리플 측 변호인단, 법원에 "내년 2분기 언제든 재판 가능" 재통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 측 변호인이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에게 2024년 2분기 언제든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리플 측 변호인은 판사에게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와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공동 설립자는 2024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통보한 바 있다.

[언스토퍼블도메인, XMTP 기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출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웹 도메인 제공업체 언스토퍼블도메인(Unstoppable Domains)이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언스토퍼블도메인에 등록된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는 유저들은 서비스 및 코인베이스 월렛, 렌즈프로토콜 등 XMTP(확장 가능한 메시지 전송 프로토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앱에서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수 있게 된다.

[사이퍼, 자체 토큰 세일 준비 중...해킹 피해 보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해킹 피해를 입은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사이퍼(Cypher) 프로토콜이 자체 토큰 세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해킹으로 잃은 자금을 투자자들에게 부채 토큰 발행 형태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45.5%가 퍼블릭 세일, 7.3%가 에어드랍에 할당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이퍼는 8월 7일 해킹 공격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미 SEC,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전 뉴저지 교정직 경찰 기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전 뉴저지 교정직 경찰(Correctional Police) 존 드살보(John DeSalvo)를 기소했다. SEC는 "그가 블라자(Blazar) 토큰의 미등록 공모(Unregistered Offering)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있다"며 "2021년 11월 토큰 출시부터 약 220명의 투자자로부터 최소 62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그는 블라자 토큰이 SEC에 등록돼 있으며 기존 국가 연금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고 거짓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핀란드 핀테크 기업, 솔라나 기반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Oe 출시]

워처구루(WatcherGuru)에 따르면 핀란드 핀테크 기업 멤브레인 파이낸스(Membrane Finance)가 유로 스테이블코인인 EUROe를 출시했다. 해당 코인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행됐으며 미카(MiCA, EU 암호화폐 규제안)법을 준수한다.

[FTX 파산 절차 법정수수료, 하루 150만 달러 지출]

FTX 파산 법원 심리가 23일(현지시간) 진행된 가운데, FTX 채권자 위원회 대표인이 하루 법정수수료가 150만 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FTX 채권자 위원회 대표인 미국 로펌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 변호사 크리스 한센(Kris Hansen)은 "FTX 파산 관련 법정수수료가 하루에 약 150만 달러로, 한달에 5000만 달러 규모가 지출된다. 수백 명의 변호사, 금융 자문가, 은행 전문가가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파산 절차에 지출되는 모든 자금은 사실상 채권자가 받았어야 하는 것이다. 파산 절차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면서 현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alic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4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