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경제 비관론 부상에 증시·암호화폐 시장 모두 하락세...비트코인 1만6540달러선
사진=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중국 개방을 통한 경기 회복보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무게가 실리면서 전 세계 금융 시장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5% 하락한 1만6541달러(한화 약 21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10% 내린 1187.53달러(한화 약 15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XRP(XRP) 3.47%▼ 도지코인(DOGE) 4.59%▼ 카르다노(ADA) 4.46%▼ 폴리곤(MATIC) 3.16%▼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0.55% 내린 21.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946억 달러(한화 약 1011조원)를 기록했다.

[시세브리핑] 경제 비관론 부상에 증시·암호화폐 시장 모두 하락세...비트코인 1만6540달러선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 마켓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를 인용, 1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비트코인 거래량은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현재 가격 수준이 바닥이라는 정서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또 암호화폐 투자 펀드 QCP 캐피털을 인용해 "ARKK 가격 동향은 비트코인을 2개월 선행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추가 하락을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운명을 결정 지을 분수령이 왔다"며 "이제 비트코인은 이대로 죽거나 다음 상승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41.4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세브리핑] 경제 비관론 부상에 증시·암호화폐 시장 모두 하락세...비트코인 1만6540달러선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alic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17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