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BTC '페이퍼 핸드 비율' 하락세, 강세 전환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소재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글로벌블록(GlobalBlock) 소속 애널리스트 마커스 소티리오(Marcus Sotiriou)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BTC의 페이퍼 핸드 비율(paper hands ratio) 등 온체인 지표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BTC가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페이퍼 핸드는 자산을 장기 보유할 능력이나 욕망이 강하지 않은 단기 개인 투자자를 지칭한다. 이들은 보통 마지막 강세장에 진입하고 약세장에 시장에서 빠져 나온다. 따라서 페이퍼 핸드 비율이 낮아진다는 것은 약세→강세 전환이 임박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와 관련 애널리스트는 "해당 지표는 현재 2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5년 약세장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해당 지표가 25%에 도달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강세장의 시발점이 됐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면 지금 BTC 가격은 훌륭한 매수 타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비전 CEO "암호화폐, 10년 내 시총 100배 증가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향후 10년 내로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세계 기타 자산 클래스들은 모두 250조~350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자산 클래스가 될 것이며, 2030년 3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다면 250조 달러의 시가총액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BTCS, 비트코인으로 주식 배당금 지급...나스닥 상장사 중 최초]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업체 BTCS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주식 배당금 지불 옵션에 비비덴드(Bividend)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비비덴드는 비트코인과 배당금(dividend)의 합성어로, 비트코인으로 받는 배당금을 뜻한다. 비트코인 배당금 지급은 나스닥 상장사 중 BTCS가 최초다. 이와 관련 BTCS 측은 "배당락일 비트코인 시세 기준 주주들은 주당 0.05 달러 상당의 BTC를 수령할 수 있다. 물론 비비덴드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주주들은 현금으로 주당 0.05 달러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런던 교통청, 암호화폐 광고 규제 강화]
더블록에 따르면 런던 교통청(Transport for London, TfL)이 암호화폐 광고 관련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TfL은 "지난 2018년부터 암호화폐 광고를 모니터링해왔다. 최근 해당 광고 승인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암호화폐를 홍보하는 광고는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는 크립토닷컴(CRO)의 광고 2개를 금지했다. 이와 관련 ASA는 "광고가 투자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무책임하며 소비자의 경험 부족이나 믿음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카자흐스탄, 146개 암호화폐 채굴기업 등록 승인]
카자흐스탄 정부가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채굴 산업 합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에너지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암호화폐 채굴 등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 마그메르 미자갈리예프(Magzum Mirzagaliyev)는 "승인받은 합법적 채굴업체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미등록 암호화폐 채굴업체의 기관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올해에만 146개 암호화폐 채굴 관련 기업의 등록 신청을 승인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등록된 채굴업체는 킬로와트시(Kilowatt-hour)당 1 텡게(약0.0023 달러)씩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현재 카자흐스탄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태로, 이에 정부는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주요 비트코인 채굴 풀의 해시레이트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8월 기준 카자흐스탄은 글로벌 해시파워 점유율 2위(18%, 캠브리지 대학 보고서) 국가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