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세였던 대체불가토큰(NFT)의 거래량이 130억 달러(약 15조 4440억 원)을 넘었다고 2021년 12월 28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는 2021년 12월 28일 기준 거래량으로, 2020년 거래량인 3300만 달러(392억 달러) 대비 무려 420배 증가한 수준이다.
댑 데이터 분석업체 댑레이더(DappRadar)의 경우, 2021년 한 해 동안 이보다 많은 230억 달러 상당의 NFT가 거래됐다고 집계한 바 있다.
NFT 최대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125억 달러, 전체 거래량의 88%를 처리했다. 오픈씨는 12월 27일 일일 거래량이 1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4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NFT는 각각 고유값을 가지기 때무에 다른 토큰으로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토큰을 말한다. 희소성, 원본 인증, 소유권 증명 등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2021년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 부문으로 성장했다.
아디다스, 나이키, 펩시 등 대형 브랜드 NFT 열풍에 가세하고 있고, 게임, 엔터,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2022년에도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12월 넷째 주 대중 관심 수준을 나타내는 구글트렌드(Google Trends)에서 'NFT'에 대한 검색량이 '크립토(Crypto)' 검색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79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