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앙은행 "러시아서 연간 약 50억 달러 암호화폐 거래"]
러시아 중앙은행(Bank of Russia)가 2021년 11월 25일(현지시간) 금융 안정성 관련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연간 암호화폐 거래량은 약 3,500억 루블(약 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는 금융 안정성, 투자자 보호, 자금 세탁, 범죄 자금 조달, ESG 리스크 등 측면의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잠재적인 위협을 식별하기 위해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CB인사이트 "11월 크립토 벤처 투자 30억 달러 넘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보고서를 통해 "11월 크립토 분야 벤처 투자 규모가 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밴처캐피탈 패러다임(Paradigm)이 역대 최대인 25억 달러 규모 벤처펀드를 출범했으며, 비트코인 채굴기업 GRIID가 블록체인닷컴서 5억 2500만 달러 신용융자를 확보했고, 제미니가 7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4억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영국 법률위원회 "현행법, 스마트 컨트랙트 규제 적용 가능"]
영국 법률위원회(Law Commission)가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현행법이 신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 규제에 적용될 수 있다고 11월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위원회는 "기존 관습법은 스마트 컨트랙트 등 신기술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다"며 "스마트 컨트랙트 확산에 앞서 시장 참가자들이 컨트랙트 생성에 대한 위험 조항 마련, 자연어와 컴퓨터 언어 간 이해를 돕는 프로토콜 설정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2019년 암호화폐 및 법적 스마트 컨트랙트에 관한 영국 태스크포스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한편, 위원회는 재산권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규정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영란은행 총재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우려스럽다"]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가 25일(현지 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기로 한 결정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소비자들은 결국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피해를 볼 것이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엘살바도르 시민들이 그들이 갖고 있는 통화의 성격과 변동성을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 우체국, 폴리곤 기반 암호 우표 출시]
스위스 국영 우편 서비스 스위스 포스트(Swiss Post)가 폴리곤 기반 암호 우표 '스위스 크립토 스탬프(Swiss crypto stamp)'를 정식 출시했다. 실물 및 디지털 NFT로 구성되며 구매자들은 실물 우표 옆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디지털 버전 우표를 확인할 수 있다. 13개의 디자인 중 일반적인 버전은 65,000부 발행되고, 희귀한 버전은 50부만 발행된다.
[핀란드 암호화폐 투자 인기...암호화폐 광고 제한]
핀란드에서 암호화폐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핀란드 금융 당국이 최근 라이선스 취득 사업자만이 암호화폐 관련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는 지난 2019년부터 암호화폐 사업자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 등록된 사업자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라이선스를 취득한 업체는 10여 곳으로 알려져 있다.
[러 중앙은행, 디지털 자산 불법 사용 법적 책임 요구]
러시아 중앙은행이 디지털 자산 불법 사용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제안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건이 국가두마(하원)에 제출될 수 있도록 이사회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비트코인 등으로 결제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해왔다. 그러면서 디지털 루블화 도입을 위해 입법 환경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는 12월 CBDC 플랫폼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2022년 1월부터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다.
[그레이스케일 "메타버스 사용자, 작년 초 대비 10배 증가"]
그레이스케일은 보고서에서 활성 메타버스 사용자가 2020년 초에서 2021년 6월 동안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상시 활성 메타버스 월렛 데이터를 분석하면 올해 6월 기준 메타버스 사용자는 약 5만 명으로 추산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향후 몇 년 동안 메타버스 시장이 1조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와 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스테이킹 및 대출, NFT, 탈중앙 거버넌스, 탈중앙 클라우드 스토리지 같은 디파이 서비스가 신규 사용자를 빠르게 유치하면서 새로운 온라인 경험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제목은 메타버스, 웹3.0 가상 클라우드 경제(The Metaverse, Web 3.0 Virtual Cloud Economies)다.
[캐나다 싱크탱크 "캐나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해야"]
캐나다 정책 싱크탱크 C.D. 하위 연구소(C.D. Howe Institute)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달러 '루니'로 전환할 수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서 하위 연구소 측은 "캐나다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면 캐나다 국민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위 연구소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규제가 전제돼야 한다. 디지털 화폐는 토큰 형태로 발행해야 하는데, 거래 정산을 위한 탈중앙화 기술을 통해 캐나다 국민들이 기존 지폐를 사용할 때 누리던 혜택을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76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