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가 작년 말 기준 비트코인을 총 9160개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이 두나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코인데스크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두나무는 7521개 비트코인(약 4393억원)을 보유, 전년 대비 8.02배 증가했다. 나머지 3대 거래소의 보유량은 각각 1419개(빗썸), 206개(코인원), 60.925개(코빗)다. 이용자 예치금도 두나무가 54조81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빗썸(1조4613억원), 코인원(1437억원), 코빈(707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