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기업 경영진과 로비스트는 업계에 유리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주 의원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일자리 창출을 원하는 많은 주는 암호화폐 기업들의 입법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현재 150개 이상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주 의회와 푸에르토리코에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법안은 암호화폐 업계가 제안한 워딩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뉴욕주에서만 암호화폐 업계 로비 규모가 한 달에 14만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정부의 완화적인 태도가 암호화폐 사기와 위험한 관행에 대한 보호책 미흡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