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기존의 0%~0.25%로 동결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hawkish) 태도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월 27일 8시 30분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0.95% 상승한 3만 6969달러(약 4412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3%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78%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3.69% 상승한 2508.76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ADA)는 전날 대비 5.54% 상승한 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7662억 달러(약 2108조 141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127억 7586만 달러(약 134조 6081억 원)를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올릴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며 "조건이 무르익는다고 가정하면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암호화폐 시장은 FOMC의 성명서가 시장 예측과 부합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다시 급락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연준이 올해 모든 금리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으로 인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했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에릭 위노그래드(Eric Winograd)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미국의 노동시장이 금리 인상을 견딜 만큼 충분히 강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0.95% 상승한 3만 696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3.69% 상승한 2508.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0.53% 하락한 377.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5.54% 상승한 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전날보다 0.38% 상승한 93.40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1포인트 상승한 23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낸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