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1월 20일 한국의 가상자산 관리 플랫폼인 하루인베스트(Haru Invest)가 약 1조4000억원(약 10.5달러)의 가상화폐 손실을 초래한 '펌핑 앤 런(Pumping and Running)' 혐의로 오늘 서울복지법원으로부터 파산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10억). 앞서 이 회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등 자산을 보관해 높은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2022년 6월 갑자기 현금 인출을 중단해 1만6000여 명의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루인베스트 운영자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암호화폐 사기 관련 형사재판을 진행 중이다.
법원은 하루인베스트의 운영회사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영업장소가 한국에 있으므로 관할권을 갖는다고 판결하고, 지급능력 상실로 인한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은 2025년 2월 11일 1차 채권자회의를 열어 파산관리인을 통해 회사 자산을 조사하고 배당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