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XENT)가 공식 X를 통해 "금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결정으로 지난 7월 8일 인용됐던 거래지원종료(상장 폐지)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빗썸의 이의 신청이 인용되고, 센트 재단이 추가로 진행한 투자유의종목 지정 해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빗썸의 관련 내용 안내는 없는 상황이다.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파트너사와의 신뢰 관계 등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나, 재단은 프로젝트의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다시금 도약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빗썸은 2024년 4월 29일 XENT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유의종목 지정 연장을 거쳐 6월 21일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공지했다. 센트 측은 빗썸의 상장 폐지에 반발하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