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뉴스는 26일 연합뉴스 인포맥스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부가 당초 11월 26일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위원회가 암호화폐 세금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앞서 조세분과위원회는 지난 11월 25일 혼란으로 인해 암호화폐세 논의를 연기한 바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본회의가 취소된 것은 정당 간 이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암호화폐세 시행을 찬성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2년 연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의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사항 중에는 상속세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