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로이터 "SEC, 코인베이스 소송 기각 신청에 반대 의견 제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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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美 국채 수익률 상승, BTC에 하방 압력”]

블룸버그가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특히 BTC는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에 힘입어 28,500 달러를 돌파했으나 기대만큼의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여기에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더 큰 하방 압력을 불러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장기화 될 것이란 시장 심리를 반영하며, 이는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 총재 “암호화폐, 지속 불가능…글로벌 규제 필요”]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현지에서 열린 금융 안전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지속 불가능하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글로벌 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신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 상대 집단소송 제기...FTX 파산 가속화 및 암호화폐 시장 독점 혐의"]

포사이트 뉴스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암호화폐 시장을 독점하고 FTX의 파산을 가속화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원고인 니르 라하브(Nir Lahav)는 "바이낸스가 FTX를 고의적으로 공격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독점하는 방향으로 행동했다"며 "자오창펑 CEO가 FTT를 청산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FTX를 인수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가 철회했던 것이 FTX의 급속 붕괴를 초래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재정적 손실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법정화폐는 사기"]

포브스에 따르면 억만장자이자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법정화폐는 사기"라고 발언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너무 표준화되어 더 이상 사기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법정화폐'라고 답변했다. 한편, 일부 법정화폐 회의론자들은 치솟는 미국 부채로 인해 미국 달러에 '죽음의 나선(death spiral)'이 생겨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향후 몇 주 안에 도매 CBDC 계획 수립 예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François Villeroy de Galhau)가 "향후 몇 주 안에 도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유로시스템이 토큰화된 CBDC 발행을 포함하여 중앙은행 자금 결제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적격성 기준에 대해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이며, 실제 거래에 대한 시험 등은 내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함께 작동하는 허가형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은행은 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을 계속 관리할 수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및 금융 안정성 관리 업무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도매 CBDC 계획은 정지척 반발과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소매 CBDC보다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BF 재판 공식 절차 시작...외신 "최고 징역 115년형 가능"]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고객 자금 유용 혐의로 기소된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에 대한 재판이 3일 22시 30분부터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이다. SB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뉴욕남부지방검찰청(SDNY) 등에 기소됐다. SBF는 △201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계열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바하마에서 호화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 △미국 정치인들에게 최소 1억 달러 이상 후원금을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 등 7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 담당 판사인 미국 지방판사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은 6주간 재판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앞서 배심원단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SBF 측 변호인단과 미국 검찰은 12명 배심원단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크립토베이직은 "SBF가 유죄 판결을 받을 시 최고 115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로이터 "SEC, 코인베이스 소송 기각 신청에 반대 의견 제출"]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소송 기각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반대 의견을 법원에 제출했다. SEC는 지난 6월 코인베이스를 미등록 거래소 운영 혐의로 기소했으며, 코인베이스는 지난 8월 해당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제출 서류에서 "이 사건은 코인베이스가 투자 계약 거래를 중개했는지 여부, 코인베이스 고객이 연방 증권법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의 법적 곤경을 피하려 SEC를 비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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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47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