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CEO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을 재무부 장관이 아닌 상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트닉은 비트코인 및 테더(USDT)의 열렬한 지지자로, 캔터 피츠제럴드는 수년 간 테더의 미 국채 수탁 업체로 위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트닉은 지난 7월 개최된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캔터 피츠제럴드가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레버리지를 제공하기 위한 비트코인 금융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초기 자금으로 20억 달러의 대출을 할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하워드 러트닉이 트럼프 행정부의 재무장관직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