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연합체 브릭스(BRICS)의 정상회담이 러시아 카잔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주요 주제로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블록체인이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 의원들은 국내 채굴 업체가 자국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이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이용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해 수입품 대금을 결제한다는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브릭스가 투자를 위해 암호화폐를 공식 채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