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개발사 AIB(All in Bits)가 깃허브를 통해 "코스모스 허브의 코스모스 SDK 모듈인 LSM 코드 개발 과정에서 북한 개발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아이클루전(Iqlusion)과 코스모스 커뮤니티 리더 자키 매니안(Zaki Manian)을 중심으로 지난 2021년 8월 LSM 개발이 시작됐다. 개발 과정에서 수시로 감사를 거쳤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 해결 업무를 북한 개발자 2명에게 맡겼다. 지난 2022년 LSM의 마지막 코드 병합도 북한 개발자에 의해 이뤄졌다. 이후 2023년 미국 FBI는 북한 개발자가 코드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스를 자키에게 전달했으나, 그는 이 사실을 커뮤니티에 알리지 않고 은폐했다. 따라서 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