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 매체 hk01에 따르면, 홍콩 경찰이 1년 동안 약 3.6억 위안(약 690억원) 규모 사기를 벌인 일당 2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당 대다수는 홍콩·인도·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국적의 20~30대 남녀로, 로맨스 스캠(연애를 빙자한 사기 범행)을 통해 피해자가 암호화폐 투자를 하도록 유인했다. 경찰은 일당을 급습해 컴퓨터 41대와 스마트폰 137대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