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 헤즈볼라와 관련된 베팅 섹션이 있다는 것에 공개 지지를 표했다. 현재 해당 폴리마켓 섹션에는 이스라엘이 특정 기간 내에 레바논을 침공할지 여부와 휴전이 이루어질지 여부, 미군이 조치를 취할지 여부 등을 주제로 베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 회원 레전더리(Legendary)는 "전쟁을 베팅이 가능한 축구 경기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우려를 제기했으나 비탈릭은 "트레이더 입장에서 폴리마켓은 베팅 사이트겠지만 대중들에겐 일종의 뉴스 사이트로 보일 수도 있다. X를 포함해 인터넷 상에서는 어떠한 분쟁에 대한 해롭고 부정확한 예측이 넘치지만, 실제로 대중들의 어떤 쪽으로 많이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것은 소중한 기능이다. 나쁜 일이 발생하는 것에 기대 돈을 버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며, 정부나 기업의 검열에 의존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