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훌리한 로키(Houlihan Lokey)가 지난 4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인 리플(XRP)은 수십년 간 국가간 결제 분야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던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국가간 결제를 통해 매년 약 190조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진다. 따라서 기존 SWIFT의 비효율성 및 높은 비용을 개선할 수 있다면 상당히 수익성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은 전통 은행 시스템에 비해 결제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수수료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