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암호화폐 급락, 日 금리인상에 대응하지 못한 연준 탓"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X를 통해 "이번 암호화폐 급락은 일본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대응 차원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암호화폐 급락)는 거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주요 원인도 미국 경제의 붕괴나 경기 침체가 아니라는 것도 분명해지고 있다. 정책적인 실수는 연준이 충분히 빠르게 금리인하를 하지 않은 것이라기 보다 대응이 늦었다는 것이다. 차트는 지난주 매도세가 시작된 시점을 보여준다. 정확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닛케이 개장 시점부터 약세가 시작됐다. 레버리지에 의존하는 일본 투기자본이 주도하는 금융위기는 미국의 경기침체발 금융위기보다 훨씬 더 나은 상황이다. 이번 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8월 16일(현지시간) 고용 데이터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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