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 현물 ETF 유입액 과반 날리는 셈"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오늘 마운트곡스의 7월 초 채권 상환 시작 소식과 관련 X를 통해 "이는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액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무효화시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채권자들이 마운트곡스로부터 받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수도 있지 않냐'라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나는 90억 달러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 금액인지 언급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약 11.4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비트코인 인플루언서 '더비트코인테라피스트'는 "오늘 마운트곡스의 발표는 '7월 90억 달러 상당의 BTC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것과 다름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24일 마운트곡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회생수탁자이자 파산관재인인 고바야시 노부아키(Nobuaki Kobayashi)가 7월 초부터 BTC 및 BCH 채권 상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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