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에 따르면 4조원대에 이르는 가상자산 KOK(콕) 토큰 사기 혐의로 검·경 수사를 받는 미디움이 신규 가상자산 판매를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비즈가 입수한 미디움 사내 간담회 녹취 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미디움 대표와 CFO는 직원 대상 간담회를 열고 미디움 직원의 소속 법인 변경과 새로운 가상자산 판매 계획을 언급했다. 경영진은 싱가포르와 한국에 거점을 둔 블록체인 관련 업체 리고 재단에서 만든 가상자산 리고를 프라이빗 세일(비공개 판매) 방식으로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