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웨일얼럿 데이터를 인용해 "저스틴 선 트론(TRX) 창시자 추정 주소가 방금 전 저스트렌드(JustLend)에서 2억 USDT를 개인 월렛으로 전송한 뒤 이를 다시 새주소로 보냈다. 최근 그가 사용자 자금을 유용한다는 의혹이 나오자 해당 자금을 다시 거래소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그는 "새주소는 후오비에 입금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는 후오비 핫월렛에서 자금을 출금한 뒤 이를 사용하고 다시 자신의 입금 주소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여러 의혹을 의식해 '자신감이 있다'는 제스처를 취한 것같다. 과거 알라메다 리서치의 행보를 비슷하게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저스틴 선이 고객 및 회사 자금으로 저스트렌드와 같은 디파이 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