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론 드샌티스(Ron DeSantis) 미 플로리다 주지사가 블레이즈TV와의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취임 첫 날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금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입법부, 행정부와 상의하지 않고 CBDC를 추진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CBDC를 통해 정부가 특정 화폐 사용을 규제하고, 잠재적으로 사회 신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CBDC가 미국의 자유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플로리다 주는 CBDC를 무효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