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가 28일(현지시간) '불법 암호화폐 생태계 보고서'를 발표하고, 비트코인(BTC)을 사용한 사이버 범죄가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불법 암호화폐 거래에서 BTC 점유율은 1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점유율 97%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또 2016년 해커들의 불법 자금 조달에 사용된 암호화폐 중 BTC가 3분의 2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3% 미만에 그쳤다. 지난해 크로스체인 브릿지 해킹으로 인한 20억 달러 규모 피해 암호화폐 중에도 BTC는 소량에 불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