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프랑스 파리 검찰이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연루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파리 검찰 측은 "바이낸스는 프랑스 현지에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불법'으로 제공하고,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이에 대한 가중처벌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집한 문서와 자료를 상세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 바이낸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현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라이선스 취득에 실패해 네덜란드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