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이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바이낸스US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13억 달러 규모 자산을 인수하는 거래를 7일(현지시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 거래는 법원의 승인을 받았지만 매각이 완료되기까지 추가적인 장애물이 존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국 파산법원은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를 놓고 반대 의견을 제기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