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이 지난해 초 3ac(쓰리애로우캐피털)에 6.54억달러 대출을 제공할 때 한 차례의 실사만 진행했다고 코인데스크가 화요일(현지시간) 제출된 법원 문서를 인용해 전했다. 실사는 30분~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3ac로부터 받은 기업 자료는 한 페이지 분량의 순자산가치(NAV) 명세서가 전부였다. 그 외 보이저 실사팀은 3ac의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대차대조표 등을 확보하지 않았으며 3ac 자금 유동성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