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튼스쿨 교수 "인플레 전쟁 승리...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한국경제에 따르면 세계적인 투자 전략가이자 월가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레미 시겔(Jeremy Sigel) 와튼 스쿨 교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겔은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통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해소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증시가 반등한 이유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연준이 받아들이고 통화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레미 시겔 교수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진단 방식을 지적하며 연준이 후행지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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