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암호화폐 규제 및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이 일본 노무라 은행 산하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코마이누의 헨슨 오서 전 CEO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VARA는 지난 2022년 3월 출범, 두바이 내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등 관련 규제를 총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헨슨 오서 신임 청장은 "VARA는 순수하게 가상자산만 취급하는 최초의 규제 기관"이라며 "가이드라인 제공을 넘어 화폐 및 금융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헨슨 오서 신임 청장이 CEO로 2년간 부임했던 코마이누는 노무라, 코인쉐어스, 레저가 공동으로 출범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이다. 그는 앞서 6년간 노무라 증권 글로벌 책임자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