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G 창업자, 제네시스 캐피탈 대출 관련 정보 공유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창업자 배리 실버트가 주주들에게 서한을 발송, 최근 논쟁이 일고 있는 제네시스 캐피탈 대출 사업부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배리 실버트는 "지난 한 해는 개인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해였다. 나쁜 일들과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업계에 광범위하게 확대되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며 "DCG는 현재 일자리를 줄이고 자산관리 자회사 HQ를 해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Q&A 섹션을 통해 "DCG는 제네시스 캐피탈로부터 자금을 대출 받았으나, 이는 공정한 거래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가격은 일반적인 시장 금리로 책정됐다. DCG는 제네시스와 관련해 2032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11억 달러의 약속어음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DCG는 제네시스 캐피탈에 2022년 1월~5월 10~12% 금리로 빌린 4.475억 달러(미국 달러 기반) 및 4550 BTC(약 7800만 달러)를 빚지고 있다"며 "제네시스 캐피탈의 구조조정에 있어 DCG 임원들은 어떠한 의사결정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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