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가 칠레에서 세 번째로 인기 있는 투자 옵션으로 꼽혔다. 설문 응답자의 23%가 암호화폐를 지난해 가장 흥미로운 투자 옵션으로 선택했으며, 투자펀드, 부동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비트코인닷컴은 "최근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와 물가상승 여파로 라탐(LATAM, 라틴 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이 암호화폐 투자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중 인플레이션이 가장 심각한 5개국 중 하나로 꼽히는 칠레에서 암호화폐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