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FTX에 투자를 집행한 기업이 당시 적절한 실사를 거쳤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미디어는 “SEC는 FTX에 투자한 기업이 어떤 실사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FTX 투자 당시 이를 적절히 따랐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SEC는 지난 2019년 5월 이후 FTX가 90여곳 미국 기업/투자사로부터 약 18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SEC의 이번 조사 대상은 FTX 파산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사들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