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준비를 마친 해커들이 ‘인버스 파이낸스’를 타겟으로 삼아 공격에 나섰다. 당시 해커들은 스시스왑의 INV 토큰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유발해 '오라클'을 속인 뒤 찰나의 순간 급등한 INV 토큰을 담보로 ETH 와 BTC 등을 대출받고 달아났다. 이는 비교적 보안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라클의 눈을 피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사건이다. 이들이 오라클을 속이고 인버스 파이낸스를 공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