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창업자 "DCG, 1/8까지 대출 상환 위해 협력 응해야”
제미니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가 최근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제네시스의 모회사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창업자 배리 실버트에게 대출 상환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윙클보스는 서한에서 “제네시스가 출금을 중단한 지 47일이 됐다. 우리는 그간 제네시스가 우리에게 빚진 9억달러를 상환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일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당신이 악의적으로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이 사태는 전적으로 DCG 탓이다. DCG는 제네시스에 16억7500만달러 대출을 지고 있으며 이 자금은 제네시스가 제미니 언 사용자 등 채권자들에게 빚진 돈이다. 당신은 이 자금을 자사주 매입, 비유동적 벤처 투자, 그레이스케일 순자산가치 확대 등에 사용했다. 이제 당신은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8일(현지시간)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DCG가 공개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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