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더 프로토콜, 프로젝트 운영 중단 선언..."USDV 디페깅 극복 실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 베이더(VADER)가 프로젝트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체 토큰인 VADER, xVADER, USDV 등 프로토콜 관련 토큰도 사용처를 잃게 된다. 이와 관련 베이더 측은 "USDV는 이미 실패한 테라-루나와 유사한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유지되던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였다. 하지만 5월 테라 붕괴 여파로 디페깅이 발생했고, 이러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리는 USDV 발행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 그 후 약 6개월간 우리는 USDV 메커니즘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방법을 연구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VADER, xVADER, USDV 등 토큰 보유자들에게 프로토콜 보유 자산을 반환하기 위한 머클드롭(상환)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VADER는 현재 42.19% 내린 0.0000381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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