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5만 BTC를 보유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 12월 22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액 출자 자회사 매크로스트래티지는 약 704 BTC를 개당 16,776 달러(수수료 및 기타 비용 제외)에 매도해 약 1,18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를 매집한 이래 첫 매도 거래다. 해당 매도 거래와 관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해당 거래로 자본 손실을 소급 적용해 이전 자본 이득에 대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22일 매크로스트래티지가 704 BTC를 매도하긴 했지만, 11월 1일~12월 24일까지 매크로스트래티지는 총 2,500 BTC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코인니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500 BTC 추가 매입 소식을 전하며 27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평단가 30,397 달러에 132,500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