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센 "FTX·알라메다 사실상 한몸, 테라-루나 사태가 붕괴 시작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 팀이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 사이에는 명확한 구분이 없었다. 사실상 한몸이었다. 또 테라-루나 사태가 FTX의 '알라메다 지키기' 전략을 깨뜨리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난센은 "온체인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테라-루나 사태 때 알라메다와 FTX의 관계에 특이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당시 3AC 파산과 관련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FTX로 상당한 물량의 FTT(FTX 거래소 토큰)이 이체됐다. 여기서부터 균열이 시작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난센은 최근 출금 중단을 발표한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관련 "제네시스는 FTX 붕괴 당시 '상당한 익스포저'가 있다고는 발표했지만 알라메다에 FTT 담보 대출을 제공했음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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