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8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디지털 유로는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유로는 기본적으로 익명성을 추가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로 설계됐지만, 발행 주체인 중앙은행은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유럽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유로는 국경이 없어야 하며, 아마 EU보다는 비EU 지역에서 더 인기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