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 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가 최근 비트메인의 BTC 채굴기 모델 앤트마이너 S19j Pro 1만 대를 추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구매에 클린스파크는 약 2,8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이와 관련 잭 브래드포드(Zach Bradford) 클린스파크 CEO는 "지난해 강세장 말기 때 비트코인 채굴 업계는 몇 달 전부터 채굴기를 예약 주문하는 등 유행처럼 채굴기를 추가 구매했다. 우리는 당시의 트렌드에 따르지 않고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이번 약세장에서 우리는 보다 할인된 가격에 채굴기를 구매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말했다. 앞서 클린스파크는 6월 1,800 대, 7월 1,061 대의 BTC 채굴기를 추가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3,400 대를 가동하는 신규 채굴장 시설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클린스파크의 보유 해시레이트는 올 연말 5 EH/s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