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로비단체 CEO "美 학자금 빚 탕감, BTC 활용해야"
비트코인 관련 로비를 위해 설립된 미국 비영리단체 사토시액션펀드(Satoshi Action Fund)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가 최근 미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학자금 대출 부채 탕감 계획을 언급하며 "정부는 채무자들에게 1만 달러 상당의 BTC를 주고, 10년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를 락업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락업 기간이 지나면 채무자들은 오른 BTC 가치로 모든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 것이며,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4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연 12만 5,000 달러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부채 중 1만 달러를 탕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 장학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를 받은 이들이 융자 받은 대출금에 대해서는 최대 2만 달러까지 채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연방정부의 비용 부담만 500조원 가까이 드는 ‘역대급’ 돈 풀기다. 이를 두고 미국 사회 내 갑론을박이 격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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