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원(FCA) 니크힐 라티(Nikhil Rathi) 원장이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행사에서 "영국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을 위해 미국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엔 혁신 기업이 규제 완화를 요구했으나 이제는 업계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명확한 규제 도입을 원하고 있다"며 "다만, 우리가 직면한 암호화폐 관련 문제는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법무부(DOJ) 등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