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의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보자르(Ryan Bozarth)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보유한 stETH를 매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셀시우스는 오늘 새벽 4시 경 아베 프로토콜(AAVE)에서 받은 USDC 대출을 전액 상환하며 담보로 잡혀있던 1,100만 달러 상당의 stETH 물량을 전액 회수한 바 있다. 또 셀시우스는 두 차례의 이체를 통해 410,513 stETH를 익명의 지갑 주소로 옮겼다. 이와 관련 라이언 보자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CEO는 "1 stETH는 향후 이더리움(ETH)의 지분증명(PoS) 통합 이후 1 ETH로 상환이 가능하다. 또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stETH를 매수할 수 있는 것은 리스크가 낮은 차익거래 기회다. 코인베이스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보다 저평가된 자산을 선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셀시우스가 아베에 840만 USDC 규모의 대출을 상환하며 10,463 stETH 규모의 담보를 회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stETH는 0.20% 오른 1,033.56 달러, ETH는 1.59% 오른 1,073.6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