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와 국제결제은행(BIS)가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최종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명확하고 책임있는 운영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필요 시 인력 개입이 가능한 거버넌스 구조를 갖춰야 한다. 또한 내재된 리스크를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유동성 위험이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정은 발행사뿐 아니라 토큰을 뒷받침하는 리저브 관리인 및 커스터디 업체에게도 적용돼야 한다. IOSCO와 BIS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디파이와의 연동으로 인해 시스템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지침 발표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인프라와 동등한 위험,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도록 하기 위한 주요 여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IOSCO와 BIS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지침을 내놓으며 2022년 초 최종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