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버몬트주 금융규제부(DFR)는 셀시우스(CEL)가 투자자에 대한 의무를 이행할 자산과 유동성이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DFR은 성명을 내고 "셀시우스는 리스크가 크고 비유동적인 투자 및 대출 상품을 고객에 제공했고, 고위험 레버리지 암호화폐 거래에 고객 자산을 사용해 리스크를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셀시우스의 미등록 증권 판매가 의심되며, 송금 서비스 라이센스(money transmitter license)를 발급받지 않는 등 규제 감독 없이 운영됐다. 게다가 예금자와 채권자들에 암호화폐 이자 지급 계좌 개설 관련 리스크를 공시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셀시우스는 유동성 위기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셀시우스가 구조조정 변호사를 교체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