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테라(루나, LUNA) 붕괴로 인해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총 830억 달러 상당의 락업 예치금(TVL)이 감소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5월 테라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인 UST와 자매 토큰인 LUNA 가격이 폭락하면서, 암호화폐 대출, 스테이킹 등 디파이 분야에 타격을 입혔다. 디파이라마 기준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에 락업된 암호화폐 예치금은 5월 초 1,950억 달러에서 현재 1,120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