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80%가 암호화폐가 10년 이내에 기존 투자수단을 추월할 것이라고 비트스탬프 서베이에서 답했다. 개인투자자의 54%는 암호화폐가 10년 이내에 기존 통화를 추월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주식을 신뢰한다고 답한 비중은 기관 77%, 개인 69%로 나타났고, 암호화폐를 신뢰한다고 답한 비중은 기관 70%, 개인 67%를 나타냈다. 신흥국 개인, 기관의 약 80%는 암호화폐를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선진국에서는 이 비중이 62%에 그쳤다. 비트스탬프 US CEO 바비 자고타는 블록웍스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더 많이 알수록 암호화폐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생각할 때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규제는 암호화폐 투자 장벽으로 남아 있다. 개인투자자의 약 절반, 기관투자자의 3분의 1 이상이 암호화폐가 규제를 받지 않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23개국 약 5000명 기관투자 전략 결정권자와 개인투자자 2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