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 서클 최고경영자(CEO)가 새로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레미 얼레어는 최근 CNBC에 출연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는 궁극적으로 암호화폐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레어 CEO는 "암호화폐 기술은 상용 인터넷의 발명처럼 기존 산업 구조의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혁신이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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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일부 의원들과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새로운 금융 방안에 강경 노선을 취한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얼레어 CEO는 "스테이블코인은 분명 기존 은행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에게 통화 발행 권한 및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제레미 얼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 발전을 제한하고 디지털 화폐 혁신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전 세계 결제 및 금융의 업무 속도와 접근성, 비용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의회가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진행되는 탈중앙화 혁신을 수용하고, 투자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춰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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