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BDC 시범사업, 20억위안 결제"...2개월만에 2배]
중국의 디지털위안 시범사업이 순항하며 결제액이 급증하고 있다는 중국 당국자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강 중국 중앙은행 총재가 홍콩 핀테크위크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프로그램이 현재까지 4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총 20억 위안(약 3400억원) 이상의 결제를 처리했다"고 실적을 소개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4월 주요 지역에서 시작된 디지털위안 시범사업에 대해 4월부터 8월 사이 10억,005.66 위안(약 1838억원) 규모의 결제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는데, 2개월 사이에 결제 금액이 2배로 치솟은 셈이다.
[마스터카드 최고운영책임자 “CBDC 도입되면, 특허 통해 경쟁력 우위 확보”]
마스터카드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미에바흐(Michael Miebach)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관련 지적재산권이 CBDC가 실현된 미래에서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CBDC 실현을 위해서는 거래 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마스터카드는 보유 중인 지적재산권을 통해 이러한 거래 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BDC가 도입되면, 마스터카드는 지적재산권을 통해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 "SEC 등록前 자금 조달 상한선 상향 조정, STO에 유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이 등록 전에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의 상한선을 높이면서 STO(증권형 토큰 발행)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코인데스크가 진단했다. SEC에 따르면 현지 기업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상한선이 107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레귤레이션 A(Regulation A) 펀딩 상한선은 5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레귤레이션 D 504 펀딩 상한선은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자금 조달 상한이 늘어남에 따라 초기 스타트업들이 규제를 위반하지 않고 더 쉽게 STO를 진행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맨 제도, 가상자산서비스업자 규제 퓨레임워크 구축 착수]
영국령 케이맨 제도가 가상자산서비스업자(VASP)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중이다. 10월 31일(현지시간) 케이맨 제도 금융서비스부는 당일 발효된 초기 규칙(1단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케이맨 제도 VASP는 현지 금융 당국(CIMA)에 등록하고 AML/CFT 룰을 준수해야 한다.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2단계는 VASP 대상 라이선싱 요건과 감독과 관련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中 유명투자자 "후오비 문제 없다, COO 체포설 불식...HT 7%↓"]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진써차이징(金色财经)의 창업자인 두쥔(杜均)이 커뮤니티를 통해 "후오비의 상황은 정상이다. 이용자의 자산이 가장 중요하다. 입출금을 시도해보아도 좋다"고 해명에 나섰다. 앞서, 중국 외신과 커뮤니티를 통해 로빈 주(朱嘉伟) 후오비 COO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후오비에서 30분간 약 1억 달러의 USDT가 유출됐으며, HT의 가격이 13%까지 하락한 바 있다. 현재 HT는 후오비 USDT 마켓 기준 7.67% 하락한 3.83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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